소소한 일상 먹어본 후기공유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솔직한맛 후기공유

숑이 2021. 4. 25. 23:46

안녕하세요. 과자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3-4 봉지만 사도 만원이 우습습니다. 하지만 바삭바삭 씹는 맛과 스트레스 쌓여 풀고 싶을 때 특히 맥주 한잔과 간단하게 먹을 스낵이 필요합니다. 과자는 정말이지 저한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증의 관계입니다. 대체 과자는 배도 부르지 않고 속이 꽉 차지도 않는데 살은 왜 이리 찌는 것일까요. 오늘은 요즘 많이 귀하고 핫한 오리온 꼬북 칩 초코 추로스 맛을 공유할까 합니다. 허니버터 열풍의 바통을 이어받은 꼬북 칩 초코 추로스입니다. 요즘 차트 역주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멤버 유정이 꼬북 칩 모델로 발탁되면서 더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포장지 상에 유정의 얼굴을 담은 한정판과  5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정의 특별한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 5종 중 2종이 동봉된 꼬북 칩 묶음 패키지도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니 저도 온라인 한정 판매할 때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오리온의 꼬북칩 초코 추로스 맛은 지난 1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00만 봉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누적 매출액은 11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꼬북 칩 초코 추로스 맛은 출시 초기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는 등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오리온의 대표 글로벌 상품으로 초코파이에 이어서 자리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오리온은 지난달 초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꼬북 칩(랑리거랑) 초콜릿 맛을 중국시장에 선보였다고 합니다. 같은 달 미국 하와이주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에서도 꼬북 칩(터틀 칩스) 초코 추로스 맛 판매를 시작했고 이달부터는 미국 본토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꼬북 칩 유행 강세가 중국과 미국에서도 통할지 궁금하네요. 꼬북 칩 초코 추로스 맛이 한참 유행했을 때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사진들이 보이길래 정말 먹어보고 싶었지만 품귀현상으로 구매해 보지 못했고 저도 며칠 전 동네 마트에서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항상 물어보면 팔리고 없다고 해서 못 샀었는데 며칠 전엔 많이 쌓여 있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1 봉지에 136g 이 들어있고 30g당 156 kal입니다. 지방이 15% 에 포화지방이 33%라서 깜짝 놀라였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0 kal라고 생각하고 먹어 보겠습니다. 과자 봉지를 뜯어보니 군침이 도는 비주얼로 초코향이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봉지당 중량은 콘수프 맛과 같지만 칩 무게가 무거워졌습니다. 꼬북칩 초코 추로스 맛은 달콤한 초콜릿을 바르고 슈가 토핑을 뿌려서 진하고 풍부한 초코 추로스의 맛이 납니다. 딱딱할 것처럼 생겼지만 금방 부서질 듯 바삭하게 얇고 초코가 두툼하지 않고 아주 살짝 덮인 느낌입니다.

꼬북 칩을 자세히 보면 원래의 꼬북 칩과 모양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초코가 전체 다 발라져 있어서 초코의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4겹으로 초코가 잔뜩 쌓여있어 바삭바삭하게 씹히면서 정말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환상적으로 입에서 초코가 녹아서 없어집니다. 너무 달아서 싫다고 하는 지인들도 있지만 저는 맛있었습니다. 분명 아껴 먹으려고 했는데 손이 멈추지 않고 계속 먹게 되었습니다. 초코의 맛이 너무 달지는 않습니다. 진하고 꾸덕한 초코가 아니라 겉에만 살짝 입힌 느낌이라서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하지만 한 봉지를 다 먹기에는 느끼합니다. 탄산 없이는 한 봉지 클리어하기 쉽지 않을 듯합니다. 요즘 핫한 오리온 꼬북 칩 초코 추로스 맛을 못 드셔 보셨다면 한 번쯤 드셔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 초코를 좋아하거나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