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먹어본 후기공유

청보고 멸치 돌김자반 맛보기

숑이 2021. 5. 23. 16:22

안녕하세요. 아이들 키우다 보면 끼니 챙기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편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들로 해주고 싶은데 고민이 됩니다. 저희 가족은 김을 좋아합니다. 저번에 김 포스팅을 하기도 했고 식탁에서 매번 없으면 안 될 반찬 중에 하나이고 자주 먹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만능 반찬이 있는데요. 오늘은 맑은 바다에서 채취한 신선한 원초로 만든 청보고 멸치 돌김자반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1 행사할 때 5천 원대로 구매했습니다. 내용량은 50g입니다. 김자반은 정말 유용하게 두루두루 쓸 수 있습니다. 아이들 주먹밥, 떡국에 넣는 고명, 비빔국수 위에 저는 주로 쓰고 있습니다. 돌김(국내산) 24.47%, 멸치(국내산) 5.71%입니다. 신선한 돌김 원초를 사용하여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돌김자반입니다. 예전에 먹어봤던 김자반들은 조미김만 들어있었는데 다 맛들이 천차만별이어서 실패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바삭하지 않고 푸석하거나 맛이 너무 짜거나 밍밍하거나 그렇더군요. 하지만 이 제품은 멸치가 함께 들어 있어서 멸치의 담백함과 김자반의 바삭함이 조화를 이뤄 맛이 있습니다.주먹밥 싸줄 때 김자반만 있는 경우는 멸치반찬을 따로 섞어주었는데 따로 할 필요 없니 한 번에 멸치와 김자반이 같이 있으니 편합니다.

이른 아침 아이들 등원 전쟁이 시작되면 아침밥 먹이 기기 너무 힘이 듭니다. 아침을 잘 먹이는 일이 제일 걱정인데 저는 멸치 돌김자반으로 주먹밥을 자주 해주고 있습니다. 간편하게 만들어 놓으면 하나씩 손으로 집어 먹고 제가 입에도 쏙쏙 넣어주면 잘 먹어서 좋습니다. 김자반의 바삭함을 더 주고 싶으시다면 식은 밥으로 하시는 걸 권합니다. 주먹밥을 뜨거운 밥에 만들면 김자반의 김들이 숨이 죽더군요. 살짝 식은 밥으로 만들면 김의 맛과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저는 반찬 없을 때 사골국물 팩으로 떡이나 만두를 같이 끓여서 먹는데요. 마지막 신의 한 수 김자반을 고명으로 뿌려주면 맛있습니다. 김의 짠맛과 풍미를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뭔가 김이 없으면 허전하다고 합니다. 비빔국수 할 때도 맨 마지막에 고명 올려주듯 뿌려주면 더 짭 자름하며 맛있습니다. 만능 멸치 김자반 아이들 반찬으로 추천합니다. 맛있고 간편한 멸치김자반 반찬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만족하며 먹고 있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