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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디 Vul-ladi 여아용 메리제인 슈즈 6살 사이즈팁 공유 후기

숑이 2021. 4. 11. 14:38

안녕하세요. 여자아이는 신발 종류가 남자아이보다 더 다양해서 많이 사서 신기는 거 같습니다. 여자아이 신발은 종류별로 신발장이 넘쳐납니다. 저희 집 아이는 치마 입을 때는 운동화보다는 구두를 신으려고 하더군요. 겨울에도 구두를 신고 싶어 해서 불라디 벨벳 메리제인을 잘 신었었습니다. 겨울용은 신발 밑창과 안쪽이 얇은 기모로 되어있어서 따듯합니다. 겨울 신발들을 정리하고, 봄 신발로 같은 브랜드 메리제인 슈즈로 주문을 했습니다. 제품 이름은 불라디 여아용 DOLLY 메리제인 슈즈 1202입니다. 저는 쿠팡으로 3만 원 중반대에 구매를 했습니다. 오프라인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불라디 메리제인은 운동화처럼 편한 심플한 구두 디자인의 운동화라서 아이가 시즌마다 자주 신었습니다. 가격이 좀 있지만 튼튼하고 심플해서 자주 신기는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1960년대 초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Vicente Palazon Eladio에 의해 탄생한 Made in spain 브랜드로 천연코튼과 고무를 사용하여 벌커나이징 기법으로 친환경 슈즈를 생산하고 뛰어난 내구성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인정받음으로써  아동, 여성 신발 부분 우수 브랜드 상을 받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주문한 상품이 왔네요. 슈즈 상자는 바랜듯한 느낌의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윗 상자는 체크 패턴에 영어문자로 되어있고 개미들 그림이 여러 개 귀엽게 있습니다. 밑에 상자는 브라운 색상으로 단색입니다.

저는 핑크 계열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밝은 색상으로 선택하고 싶었는데 아이가 바깥활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때가 금방 탑니다. 너무 밝은 색상은 금방 오염되기에 찐한 핑크색으로 했고 색상 이름은 푸시아입니다. 아이가 핑크색을 보더니 좋아합니다. 메리제인의 재질은 외피는 코튼이고 아웃솔은 천연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제조국은 스페인입니다. 진한 푸시아 색상에 아웃솔은 화이트 색상입니다. 발이 닿는 밑창 바닥은 꽃무늬 패턴으로 더 고급스러우면서 귀엽습니다. 외피 부분에 브랜드 라벨이 붙여있어서 불라디만의 메리제인 운동화가 되었습니다. 메리제인 밸크로 스타일이고 넓이가 얇아서 발등이 높지만 여유가 있어서 편하고 신고 벗기에도 아이 혼자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밑창이 천연고무라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푹신합니다. 6살 여자아이 사이즈는 보통 180을 신는데 이건 사이즈가 EU사이즈 29 184입니다. 발볼과 발등이 높은 아이인데 아주 편하게 잘 맞습니다. 실측이 184이다 보니 살짝 여유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피가 코튼이다 보니 진한 핑크 색상이어도 바깥활동을 하였더니 금세 오염되어 더러워졌네요. 살짝 식 닦아주고 신지만 저는 겨울용만 구매할 생각입니다. 생각만큼 봄 라인 코튼 메리제인은 디자인은 괜찮지만 오염이 너무 잘되어서 산뜻하게 신을 수 없네요. 깨끗하게 신을 자신이 없다면 추천할만한 상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불라디만의 심플함이 있고 신었을 때도 편안한 여아용 메리제인 슈즈입니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