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먹어본 후기공유

빙그레 투게더 오리지널 바닐라 미니어처 작아서 한번에 다 먹을수있어요

숑이 2021. 6. 21. 10:30

안녕하세요. 코로나 속에서도 무더운 여름이 점점 다가옵니다. 요즘 무척 날씨가 덥습니다. 아이들은 날씨가 더워진 만큼 시원한걸 계속 찾습니다. 요즘은 아이스크림 무인 할인매장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집 앞에도 3-4개가 있어서 자주 가서 봉지 가득 사 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에도 열두 번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난리도 아닙니다. 냉동실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그때그때 가득 채워놓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두 개씩은 먹는 것 같습니다. 사다 놓기 무섭게 금세 없어지네요. 어린 시절에 아빠가 큰 통을 하나 사다주시면 동생과 내가 더 먹겠다고 수저로 전쟁을 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하네요. 지금의 아이들은 싸울 필요 없이 작은 통 미니어처가 나와서 가각 하나씩 챙겨주면 더 먹겠다고 싸울 일도 없고, 맛있다고 많이 먹을 수 없고, 적당히 먹을 수 있으니 사이즈가 작아서 좋습니다. 저는 집 앞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에서 한 개에 천 원대에 구매를 했습니다. 입안에 가득 묻히고 가족끼리 투게더 쟁탈전을 벌일 만큼 세월이 흘러도 달콤한 그때의 그 맛 그대로입니다. 여러 브랜드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지만 투게더 오리지널 맛은 가장 맛있고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유 56%여서 우유맛이 가득 나고 거기에 바닐라 추출물이 10% 정도 함유되어있어서 달콤합니다. 투게더는 2배 농축한 신선한 국내산 우유를 듬뿍 담아 사르르 순수하게 녹는 맛이 최고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열어보니 새하얀 눈이 쌓인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안 밟은 눈을 밟은 느낌처럼 새하얀 아이스크림을 가장 먼저 한수저 뜨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한입 가득 넣으면 달고 시원한 바닐라 맛이 기분 좋게 입안 가득 퍼집니다. 투게더 오리지널은 제가 어릴 때에도 많이 먹어보았지만 항상 먹을 때마다 맛있고 먹었을 때 깊이 있는 부드러움으로 묵직한 농도 짙은 맛이 입에 맴돌아서 튀지 않는 잔잔한 베이스 느낌을 주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들 간식을 챙겨줄 때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믹서기에 아이스크림과 얼음 우유를 같이 넣어서 갈아주기도 합니다. 밀크셰이크 느낌으로 빵 하고 같이 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적당히 배도 부르고 간식으로 챙겨줄 때 좋은 것 같습니다. 빵 위에 아이스크림을 2콕 정도 올려주거나 뻥튀기 위에 올려주면 팡파르 맛이 나기도 해서 자주 빙그레 투게더를 활용해가며 아이들 입맛에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투게더 미니어처는 커피를 좋아하는 제게 딱 맞는 아이스크림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몇 번 아이스크림 떠먹은 뒤 에스프레소를 부어주면 아이스크림과 같이 녹으면서 가장 맛있는 아포가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먹고 있습니다.

여름 아이들 간식으로 작은 사이즈의 빙그레 투게더 미니어처 챙겨주기 너무 좋습니다. 어른은 커피와 같이 아포가토로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름에 간식으로 시원한 아이스크림만 한 건 없습니다. 더운 여름입니다. 오늘 아이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